평생 교육의 장, 구세군 소망대학(학장 서종하 목사)이 11일(수) 오전 10시 개강예배를 구세군도라빌교회(김용관 사관)에서 드렸다.

40여명이 등록한 이번 소망대학에는 생활건강(황혜경), 건강댄스(김마리아), 컴퓨터교실(유영순), 생활영어(Lynn), 장구교실(유순형), 민요교실(이기영), 가요교실(김순), 사군자교실(박오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특히 풍물단이 새롭게 구성돼 흥을 돋을 예정이다.

개강예배에서 김용관 사관(구세군도라빌교회)은 ‘가나의 혼인잔치(요 2장)’을 주제로 설교하며 “예수님께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어 주셨듯이, 우리의 삶 속 슬픔을 기쁨으로, 절망을 소망으로, 죽음을 부활로 바꿔주신다”면서 “초청을 받은 데서 끝나지 않고, 예수님과 함께 함으로 포도주 같이 흥취 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소망대학은 올해로 15년 째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학기부터 서종하 목사(구세군도라빌교회)가 제 3대 학장을 역임하게 된다. 제 1대 학장은 유형선 목사, 2대 학장은 신현덕 목사가 역임했다.

개강일에는 무료 미용 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