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7년 만에 8집 앨범을 발표한 손영진 사모가 24일 새생명교회(담임 유영익 목사)를 방문해 찬양집회를 가졌다.

“짧은 만남이지만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 안의 잃어버린 것들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집회를 시작한 손영진 사모는 잔잔하고 깊은 선율의 곡을 선보이며 자신을 회복시키셨던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했다.

작년, 눈에 찾아온 대상포진으로 실명위기에 있던 손 사모는 아버지의 소천과 건강치료로 한국을 방문했다. 병원에서는 시력을 회복할 수 없으며 고통이 계속 될 경우 안구를 뽑아야 한다는 검사결과를 내놓았다.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하지만 10%의 확률을 가지고 시작한 치료는 기적적으로 성공했고 시력은80%까지 회복됐다.

“숨쉬고 꿈꿀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선물이요 은혜인지를 깨닫게 됐습니다. 그 어려움까지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 빛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우리 모두가 세상에 빛을 전하길 바랍니다.”

깊은 시련의 골짜기를 빠져 나온 손 사모의 간증과 찬양은 ‘회복’이란 주제를 아름답게 그려내며 성도들의 마음에 큰 위로와 은혜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