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th, Love, Hope in Action!

삶 가운데 행함이 있는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심슨우드수양관에서 ‘2010 북조지아 선교학교’가 열리고 있다.

이번 선교학교에는 베다니감리교회(담임 남궁전 목사), 해밀톤연합감리교회(담임 홍연표 목사), 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목사) 등 조지아 지역에서 약 45명의 성인과 17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는 연합감리교회의 공식 여성기구로 선교를 목적으로 조직돼 있으며, 여성과 청소년 그리고 아이들을 선교의 대상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가운데 선교학교는 매년 감리교회 여성들에게 선교비전을 심고 선교를 위한 기초지식을 가르치기 위해 매년 동일한 주제로 각 지역에서 열리고 있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선교 지역을 공부하며, 사회정의를 실천한다’는 세가지 큰 테마로 나눠져 진행된다.

올해 역시 여선교회원 전체가 함께 드리는 예배와 성경공부, 여선교회 소식, 세계선교의 기회 등이 구성돼 있고, 한인들을 위해서는 이춘희 사모(북조지아한인여선교회연합회 회장)와 황은숙 사모의 강의, 김로리 사모의 피난민 선교에 관한 프리젠테이션 그리고 라인댄스 따로 진행된다.

요한서신서를 따라 하나님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이춘희 사모는 “요한복음에는 빛으로 오신 하나님과 그분의 사랑을 이야기 한다. 믿음의 공동체에 속한 우리는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여 교제할 뿐만 아니라 그 빛을 드러내고 실천해야 한다”고 권하며, 심도 깊은 강의를 전했다.

여선교회에서 실천적인 신앙을 강조하는 만큼 금요일 저녁 9시부터는 실제 우리 주변에 있는 선교지인 클락스톤지역 난민선교를 하고 있는 김로리 사모(한인침례교회 청소년 담당)의 프리젠테이션이 이어진다.
▲강의하는 이춘희 사모.

▲선교학교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