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소화춘 감독회장 직무대행측이 진행한 제28회 총회 감독회장 후보등록에서 김국도 목사(임마누엘교회)가 단독 입후보했다.

6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남연회실에서 진행된 후보등록에는 김국도 목사를 대신해 진창기 장로(임마누엘교회 재정부장)가 후보등록 서류를 접수했다. 감리교 교단지인 기독교타임즈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 박상혁 위원장은 이 서류에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접수된 서류가 선관위 전체회의에서 통과되면 후보자격이 부여되며, 교리와장정에 따르면 단독 입후보일 경우 무투표 당선이 된다. 기독교타임즈는 이 경우 선거일인 7월 12일 선관위가 무투표 당선을 선포하면 감독회장이 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먼저 이규학 감독이 감독회장 직무정지가처분을 받기 전 임명한 재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 등록에는 강문호 목사(서울/성동광진/갈보리교회), 강흥복 목사(서울/노원/상계광림교회), 고수철 목사(서울남/동작/전 감독회장후보), 전용철 목사(동부/원주남/아펜젤러교회) 등 4인이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