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06-06-29 09:15
한인교회는 2세 목회자 양성에 주력해야 한다
최근 열린 미국장로회 217 차 총회에서 그동안 쟁점이 되어온 "권위있는 해석"이 승인되면서 교단내 동성애 목회자에 대한 안수 가능성이 열려 한인교계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예상과 달리 "미국장로교 전국한인교회협의회(장윤기 회장, 이하:NKPC)"측이 오는 7월 4일 부터 시작되는 정기총회에 이번 동성애 목회자 안수에 관련해서 직접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와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NKPC 이 총무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총회가 끝난 직후인 7월 4일부터 "창조와 돌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37차 NKPC총회에 최고 중요한 안건으로 다룰 사안은 2세 지도자 양성에 관한 사항이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동성애 목사 안수에 관한 논의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대부분 대형 교회들은 보수적인 성향을 띠고 있는데 그 교회들이 현재로서 재산문제, 연금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겹쳐 교단을 탈퇴하려는 생각은 아예 하지 않고 있다고 전하며 시간이 지나면 동성애 목사안수 문제는 곧 잠잠해질 일이기 때문에 교단차원에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일차적으로 교단을 탈퇴하게 되면 총회 헌법에 의해 교회의 재산이 노회 관할에 있으므로 교회가 재산권을 주장할 수가 없게 돼 재산권 문제로 인해 교회들이 탈퇴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교회 재산권에 관련된 이러한 법안은 주법에 따라 다르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교단을 탈퇴할 경우 일반적으로 판사들이 교회법을 사회법보다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어 교회가 재산권을 주장할 수 없게 되는 판결을 내리고 있다는 것이다.
재산권 문제만이 아니다. 당장 한인교회가 미국장로교 교단을 탈퇴할 경우 그동안 부어놓은 목회자 연금도 고스란히 포기하고 나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NKPC측은 대부분의 교회들 특히 대형교회들의 교단 탈퇴 현상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미국교단을 탈퇴해 다른 교단으로 입단하기도 그리 쉬운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일단 대부분 교회들이 이 문제를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NKPC 또한 아직까지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나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NKPC는 이번 미국총회의 결정에 당황하기 보다는 계속된 노력과 발전을 통해 한인교계 내실을 다져 힘을 기르겠다는 입장이다. 이 총무는 “교회란 항상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으로 가는 시계추처럼 왔다 갔다 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미국장로교는 뿌리가 있는 교단이기에 하루아침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동성애자 안수 가능성을 열어놓은 미국총회 결정에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NKPC는 지금까지 하던 것처럼 2세 목회자 양성을 위해 투자를 열심히 해 나가 한인교회의 교단 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와 관련해서 이번 총회에 차세대 영어 목회자들의 네트워킹과 양성 등을 책임지는 이세 목회자 대표 1명을 새로 선임하며 담당 총무로 대치하자는 헌의안을 총회에서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총무는 이번 미국총회의 결정에 대한 번복 가능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지만 그는 이어 “세상에 진리가 없어 어두운 세대이지만 교회는 세상에 물들 수 없다.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지난 1978년 분명 동성애는 완전 죄며 타락의 결과라 규정했고 그 헌법이 동성애를 찬성하는 자들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살아있어 표준은 그대로 있지만 그 법을 시행하는 부분에서 어느 정도 재량권을 행사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총회결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인교회는 2세 목회자 양성에 주력해야 한다
최근 열린 미국장로회 217 차 총회에서 그동안 쟁점이 되어온 "권위있는 해석"이 승인되면서 교단내 동성애 목회자에 대한 안수 가능성이 열려 한인교계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예상과 달리 "미국장로교 전국한인교회협의회(장윤기 회장, 이하:NKPC)"측이 오는 7월 4일 부터 시작되는 정기총회에 이번 동성애 목회자 안수에 관련해서 직접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와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NKPC 이 총무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총회가 끝난 직후인 7월 4일부터 "창조와 돌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37차 NKPC총회에 최고 중요한 안건으로 다룰 사안은 2세 지도자 양성에 관한 사항이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동성애 목사 안수에 관한 논의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대부분 대형 교회들은 보수적인 성향을 띠고 있는데 그 교회들이 현재로서 재산문제, 연금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겹쳐 교단을 탈퇴하려는 생각은 아예 하지 않고 있다고 전하며 시간이 지나면 동성애 목사안수 문제는 곧 잠잠해질 일이기 때문에 교단차원에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일차적으로 교단을 탈퇴하게 되면 총회 헌법에 의해 교회의 재산이 노회 관할에 있으므로 교회가 재산권을 주장할 수가 없게 돼 재산권 문제로 인해 교회들이 탈퇴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교회 재산권에 관련된 이러한 법안은 주법에 따라 다르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교단을 탈퇴할 경우 일반적으로 판사들이 교회법을 사회법보다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어 교회가 재산권을 주장할 수 없게 되는 판결을 내리고 있다는 것이다.
재산권 문제만이 아니다. 당장 한인교회가 미국장로교 교단을 탈퇴할 경우 그동안 부어놓은 목회자 연금도 고스란히 포기하고 나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NKPC측은 대부분의 교회들 특히 대형교회들의 교단 탈퇴 현상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미국교단을 탈퇴해 다른 교단으로 입단하기도 그리 쉬운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일단 대부분 교회들이 이 문제를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NKPC 또한 아직까지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나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NKPC는 이번 미국총회의 결정에 당황하기 보다는 계속된 노력과 발전을 통해 한인교계 내실을 다져 힘을 기르겠다는 입장이다. 이 총무는 “교회란 항상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으로 가는 시계추처럼 왔다 갔다 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미국장로교는 뿌리가 있는 교단이기에 하루아침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동성애자 안수 가능성을 열어놓은 미국총회 결정에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NKPC는 지금까지 하던 것처럼 2세 목회자 양성을 위해 투자를 열심히 해 나가 한인교회의 교단 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와 관련해서 이번 총회에 차세대 영어 목회자들의 네트워킹과 양성 등을 책임지는 이세 목회자 대표 1명을 새로 선임하며 담당 총무로 대치하자는 헌의안을 총회에서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총무는 이번 미국총회의 결정에 대한 번복 가능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지만 그는 이어 “세상에 진리가 없어 어두운 세대이지만 교회는 세상에 물들 수 없다.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지난 1978년 분명 동성애는 완전 죄며 타락의 결과라 규정했고 그 헌법이 동성애를 찬성하는 자들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살아있어 표준은 그대로 있지만 그 법을 시행하는 부분에서 어느 정도 재량권을 행사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총회결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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