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일반 2006-12-14 01:42




산타클라연합감리교회(이성호 목사)는 크리스마스를 뜻있게 보내기위해 지역단체를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

'성탄 사랑의 튜리'라는 프로그램으로 밀알선교단 장애우들의 나이와 성별과 이름을 적어 놓고 교인들이 이들에게 맞는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벌이고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성탄절이 되면 담임 목사에게 교인들이 선물하는 대신에 장애우들에게 선물하자는 취지로 3년 째 진행하고 있다.

이성호 목사는 "처음 부임해온 해에 교인들에게 사탕과 과자 선물을 많이 받아, 다 먹지 못한 고민을 교회 칼럼에 썼더니, 어느 밀알 장애우가 장애우들을 도와 달라는 글을 보내왔다"며 "그 이후로는 교인들에게 대신 장애우들을 위한 선물과 이웃 자선 단체에 성금을 보내게됐다다"고 말했다.

산타클라라 주일학교는 주변에 있는 양로원에 선물을 들고 찾아가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영어예배부는 주변에 있는 홈리스 센터에 음식을 들고 가서 봉사하는 숩 키친을 하게 되며, 찬양대에서는 이미 지난 주일 인근 양로원에 가서 찬양과 봉사를 하고 돌아 온바 있다.

성탄 이브에는 장애우들과 일반인이 함께 하는 Beuatiful Mind Ensenble 공연과 함께 감리교회의 전국 연합회에서 지원하는 이북의 고아원을 돕기 위한 헌금을 하는 예배를 드리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