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13일), 찌는 듯한 무더위를 시원하게 적신 블레싱 찬양축제가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 Com2Worship 2시 예배에서 열렸다.



한국의 차세대 CCM 가수로 손 꼽히는 김승희, 강찬, 주리, 옹기장이 단장 정태성이 함께한 이날 무대는 회개, 감사와 승리, 결단, 섬김이라는 주제 아래 찬양예배 형식의 라이브 콘서트로 진행됐다.

콘서트는 나의 죄를 씻기는,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찬송가를 그대로 혹은 빠른 템포로 편곡해서 불러 찬양의 열기를 더했으며 행사장 곳곳에서 성도들이 일어나 손을 들고 함께 찬양하기도 했다.

열기가 무르익을 즘 말씀을 전한 조근상 목사는 “찬양은 하나님께 작은 선물을 드리는 것과 같다. 우리가 드려봐야 얼마나 드릴 수 있겠는가.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작은 것을 기뻐하신다. 이 시간 찬양을 마음으로 듣고 찬양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게 하자”고 말했다.

결단의 시간을 인도한 정태성 찬양사역자는 “찬양은 단순한 노래, 음악이 아니다. 찬양은 우리의 삶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 언젠가부터 찬양은 교회 안에서만 있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나님은 그런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어디서나 온전한 찬양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시고, 말씀과 함께 기뻐하며 감사하는 찬양의 삶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의 뜨거운 무대는 찬양 ‘세상 모든 민족이‘를 부르며 열방을 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