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교회(담임 유영익 목사)에서 지난 주일(6일) ‘전교인 전도주일’을 맞아 한인타운 일대 마트에서 전도활동을 벌였다.

전체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목장별 준비사항을 점검한 뒤, 각자의 장소로 출발해 전도활동에 앞서 간절히 기도했고, 무더운 날씨와 다양한 사람들의 반응에도 웃는 얼굴로 예수를 전했다.

장년만 총 152명이 참여해, 둘루스 H마트, 남대문 시장, 스와니 아씨마트, H마트, 존스크릭 H마트 등에 나가 흰색 셔츠를 입고 한글, 영어, 스패니쉬 3가지 언어로 된 전도지를 나눠줬다.

이날 한국인 1360여명, 영어권 920명, 스패니쉬 210여명 등 총 2500여명에게 전도지를 나눴고, 영어권도 20여명이 동참해 1세와 2세의 연합을 선보이기도 했다.

전도활동에 참여했던 이들은 한결같이 ‘같은 셔츠를 입고 나가 덜 쑥스러웠고, 새생명교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함께 복음을 전하는 시간이 있어 좋았다’ ‘옆에서 생각지 못했던 분들이 열심히 전도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도전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또 ‘사전답사를 통해 준비를 철저히 하자’ ‘미리 건물주 또는 업소의 허락을 받자’ ‘주일보다 평일 중 한국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 나가자’는 등의 건의사항도 제시했다.

한편, 새생명교회에서는 이번 전교인 전도주일을 기점으로 다음주부터는 한 주씩 4개의 마을이 돌아가면서 전도를 나갈 예정이며, 오는 10월경 새생명축제를 통해 전도의 열매를 추수하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