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5일까지 수련회 형식으로 진행한 시온연합감리교회 VBS.

▲3일부터 5일까지 수련회 형식으로 진행한 시온연합감리교회 VBS.

▲1세에서 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합장로교회 VBS.

▲1세에서 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합장로교회 VBS.

▲1세에서 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합장로교회 VBS.

여름방학을 맞아 애틀랜타 한인교회들이 어린이 복음화에 나서고 있다. 바로 여름성경학교(VBS)를 통해서다.

3일부터 5일까지 수련회 형식으로 진행한 시온연합감리교회(담임 송희섭 목사) VBS에는 오전 오후 시간에는 기존 VBS와 같지만, 저녁에는 어린이 부흥회를 진행하는 수련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VBS의 하이라이트였던 로테이션 타임을 통해 아이들은 총 5개 방으로 나뉘어 ‘스토리텔링, 쿠킹, 크래프트, 게임, 디스커버리(우주 탐험)’을 각각 25분씩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VBS를 기획한 데이빗 윤 목사(영어부 담당)는 “저녁에는 부흥회 시간을 가지며, 어린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할 수 있게 기회를 열어두었다”면서 “집회 시간 동안 15명이 손을 들어 예수님을 새롭게 구주로 영접하는 열매가 있었다”고 전했다. 총 84명이 참가했고, 대상은 Pre-K부터 6학년 학생까지다.

한편,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는 1세에서 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VBS를 4일부터 5일까지 가졌다. 새싹같은 어린이들이 참가한 이번 VBS에는 중 고등부 학생들이 다수 참석해 자원봉사로 섬겼다. 매 주일 Deep & Wide라는 이름으로 영, 유아를 위한 사역을 진행하고 있던 터라, 한참 칭얼거릴 나이임에도 의젓하게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이었다.

이은아 전도사(영, 유아, 유치부 담당)는 “지난 겨울에는 엄마가 함께 하는 성경학교를 진행했지만, 올해 여름에는 부모님 없이 아이들만 성경학교를 진행했다”며 “어리지만 배운 찬양을 집에서 곧잘 따라 불러, 아이와 함께 부를 수 있도록 어머니를 위한 찬양교실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VBS에는 소그룹 성경공부, 반별 찬양대회, 크래프트, 설교 시간, 반별 스낵 시간 등으로 이틀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