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2006-05-04 02:22




개인영성회복과 관계회복, 불신자전도 목표삼아 기도
북가주 영적 대회를 위해 지난 4월 초부터 산호세의 동산교회(이광훈목사) 샌프란시스코의 상항중앙 장로교회(권혁천목사), 그리고 이스트베이의 침례교회(조용필목사)에서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저녁 7시 30분이면 어김없이 북가주의 영적인 대각성을 바라는 기도의 용사들이 모인다.

기도의 용사들의 기도 모임은 북가주 영적 대각성 대회가 시작되는 5월 13일까지 계속된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매일 정오12시부터 30분 동안 기도할 것이고 이 행사에 동역하는 모든 교회는 예배시간마다 통성기도로 북가주 지역의 평화와 부흥을 위해서 기도하며 매주 정기적으로 기도의 소그룹을 만들어 자신의 영성 회복과 이웃과의 관계 회복과 불신자들의 전도를 위해 기도할 것이다.

북가주 지역의 영적 대각성을 위해 기도하는 중보 기도자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당부의 말씀을 몇 마디 덧붙이고자 한다.

역대상 11장을 보면 수많은 전쟁가운데 지치고 피곤해서 목마름을 이기지 못하고 한숨 섞인 푸념으로 '아 그 옛날 마셨던 예루살렘의 물을 먹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

이때, 다윗과 아주 가까이 서 있던 세 명의 용사들인 야소브암, 엘르아살, 그리고 삼마가 듣고 곧 바로 블레셋 군영을 뚫고 들어가 다윗이 마시기를 소원하는 예루살렘 성문의 물을 길어 왔다.

생명을 걸고 떠 온 물을 마시지 못하고 그 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목마른 다윗과 목숨을 드려 섬긴 세 용사의 모습에서 나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영적 대각서의 모습을 깨닫는다. 그것은 세 용사가 다윗과 늘 가까이 동행하였기에 다윗의 명령이나 소원을 들어 행동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과 늘 가까이 하며 친밀하여야 한다.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그 세미한 음성을 들어야 한다.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생활은 말씀과 기도이다. 말씀으로 하나님을 알고 기도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다윗의 소원! 을 가까이에서 들은 세 명의 용사는 즉시 행동화했다. 그 이유는 들었기 때 문이다. 제2회 북가주 영적 대각성 대회를 준비하는 중보기도의 용사들이여!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기도하라.

또 한 사람의 중보기도의 모델은 모세이다. 중보 기도를 드리는데 있어서 나는 모세와 같은 심정으로 주님 앞에 무릎을 조아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모세의 중보 기도는 생명을 건 아니 생명을 드린 기도였다. 출32장 31절과 32절에 모세는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려 주옵소서'

자기 자신의 죄가 아닌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위하여 자신의 영원한 삶을 위한 생명 책에서 자신의 이름이 지워져도 좋다고 하는 자신의 백성을 사랑하던 모세의 기도와 삶처럼 기도하기를 바란다.

세 번째의 중보기도자의 모델은 사도행전 10장에 나오는 이달리야 군대의 백부장이었던 고넬료이다. 성경이 전하는 고넬료의 모습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했다. 천국의 모습이 이루어 하나님을 온 마음과 몸으로 섬긴 신앙인의 삶이다.

그는 또 백성을 많이 구제하였다. 신앙인으로 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감당한 고넬료의 나눔의 모습이다.

어리석은 한 농부처럼 풍성한 소출을 앞에 두고 욕심이 앞서 이웃과 나누지 못하고 도 다른 창고를 지어야 하는 걱정하는 농부의 모습이 아니라 나무며 베풀고자 하는 그의 성숙한 믿음의 모습이다.

고넬료는 또한 하나님께 항상 기도한 기도의 사람이었다.

기도가 무엇인가?

기도는 믿는 사람의 믿음의 표현이며 특권이다. 기도는 축복의 통로가 아닌가! 가정과 사회와 하나님이 주신 기도의 특권을 잘 사용한 고넬료의 기도는 하나님이 들으셨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증거하고 있다.

네 번째의 중보 기도자의 모델은 안나이다. 안나가 누구인가? 안나에 대해서는 누가복음 2:37절에, "아셀 지파의 비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 매우 늙었더라 그가 출가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살다가 과부된 지 팔십사 년이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겼다." 고 말하고 있다.

안나는 분명 과부된 이후 팔십 사년을 주야로 성전에서 기도했다.

성전을 떠나지 않고 기도할 수 있었던 안나의 기도의 축복! 너무나도 값진 하나님의 축복이 아닌가 싶다. 또 한 분 중보 기도자의 대표적 모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다.

요한복음 16장의 저 유명한 예수님의 중보기도! 지금 바로 요한복음 16장을 열어 예수님의 기도의 모습을 보자. 그리고 예수님처럼 기도하자.

/ 크리스찬라이프 이광훈 목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