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베이장로교회 바울성경연구원은 김세윤 교수를 초빙해 고린도전서 강의를 진행했다
김세윤 교수(풀러신학대)는 바울성경연구원 세미나에서 여성 목회자 안수와 관련해, "성경을 잘못 해석한 경우"라며, 여성을 목회자로 인정해주지 않는 한국의 많은 교회들을 비판했다.
김 교수는 "여자들이 설교에 방해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말한 성경구절을 잘못 인용해, 여자들은 설교하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하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잘 가르치는 은사를 가진 사람이면 남녀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은사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복음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성의 권위신장을 지나치게 강조할때, 극단적인 페미니즘의 한계도 존재한다"며 경계했다.
그는 "남성에게 맞는 일과 여성에게 적합한 일이 있어서, 역할분담의 효율성을 무시한채 일방적인 평등만을 강조하면 서로에게 불필요한 짐을 지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스트베이장로교회 바울성경연구원은 바울신학 권위자인 김세윤 교수를 초빙해 고린도전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바울성경연구원 강의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이스트베이 장로교회에서 진행됐다.
임형진 기자 hjlim@chdaily.com
김세윤 교수(풀러신학대)는 바울성경연구원 세미나에서 여성 목회자 안수와 관련해, "성경을 잘못 해석한 경우"라며, 여성을 목회자로 인정해주지 않는 한국의 많은 교회들을 비판했다.
김 교수는 "여자들이 설교에 방해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말한 성경구절을 잘못 인용해, 여자들은 설교하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하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잘 가르치는 은사를 가진 사람이면 남녀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은사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복음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성의 권위신장을 지나치게 강조할때, 극단적인 페미니즘의 한계도 존재한다"며 경계했다.
그는 "남성에게 맞는 일과 여성에게 적합한 일이 있어서, 역할분담의 효율성을 무시한채 일방적인 평등만을 강조하면 서로에게 불필요한 짐을 지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스트베이장로교회 바울성경연구원은 바울신학 권위자인 김세윤 교수를 초빙해 고린도전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바울성경연구원 강의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이스트베이 장로교회에서 진행됐다.
임형진 기자 hjlim@ch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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