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목사) 메이스빌 가족농장이 새 봄을 맞아 지난 18일(주일) 개장했다.

한인교회에서 약 40분 가량 거리에 있는 가족농장에서는 60세 이상 연장자들을 대상으로 농장을 분양해 원하는 채소를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에 교회에서 출발해 농장을 다녀올 수 있는 교통편을 제공한다.

2008년 4월 메이스빌에 소재한 92에이커 상당의 대지를 구입하면서 시작된 ‘메이스빌 꿈의 땅 프로젝트’는 다음세대를 위해 준비해 놓은 땅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자연학습장, 어른들에게는 농작물 수확의 즐거움을 얻는 영농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이민자들을 위한 레저시설과 수련회 영성센터 혹은 장애인 센터, 노인아파트를 지을 구상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