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토요일 전국 ‘시민권의 날’을 맞아 팬아시안센터(총무 김채원)에서 변호사 10명, 법과대학 학생 등 자원봉사자 10명이 나와 무료 시민권 상담 및 서류작성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이민자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미국이민법률변호사연합단체인 AILA(American Immigration Lawyers Association)에서 지정한 ‘시민권의 날은’ 이날 애틀랜타 지역에서만 4 곳(팬아시안센터, 라즈웰장로교회, 디케이터 Women's Network, 라틴아메리칸연맹)를 포함, 미 전역에서 무료 상담이 개최돼 이민자들의 적극적인 시민권 취득을 도왔다.

이날 애틀랜타 AILA의 코디네이터를 맡은 한 변호사는 “시민권 취득 자격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망설이는 이민자 분들이 많다. 시민권의 날을 정해 무료로 상담과 서류절차를 도와드리면서 적극 시민권 취득을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