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Gen의 청소년 연합부흥회가 올해는 “Inside Out”이라는 주제 아래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가나안비전센터(1240 Greenwood Rd. Glenview, IL 60025)에서 열렸다. 이번 부흥회 역시 예년과 마찬가지로 매일같이 5백명 이상의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이 참석하며 뜨거운 열기 가운데 진행됐다.

J-Gen은 정체성 문제, 아버지와의 관계 회복 문제 등 2세 청소년들 내면에 숨겨진 고민을 과감히 드러내며 회복과 치유를 모색하기 위해 평신도 사역자인 김 박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사회학자로서 한인 2세 정체성, 1세와 2세의 관계, 가정, 2세의 미래 등에 관해 연구해 온 김 박사는 미시간주립대를 졸업하고 그랜드래피즈신학교에서 M.Div., 미시간주립대에서 사회학으로 Ph.D., 트리니티신학교에서 교회사로 Ph.D. 학위를 받았다. 현재 윗튼대의 사회학과 교수다.

J-Gen은 매년 봄과 가을, 두차례에 걸쳐 부흥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집회는 시카고 지역의 대표적 청소년 연합집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