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병원(원장 이건주)에서 오는 30일(화)부터 라그랜지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라그랜지 소재 한식당 금수강산 앞에서 출발하며, 같은 날 오후 2시 둘루스 소망병원을 출발해 오후 3시 30분에 라그랜지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라그랜지 지역은 웨스트포인트에 기아자동차가 들어서면서 기아차 및 협력업체 직원들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최근 활기를 띄고 있지만 한인의료기관이 전무해 지역 한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소망병원은 이 지역 한인들의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셔틀버스 운행을 계획했으며, 운행결과에 따라 어번과 몽고메리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셔틀버스 이용은 무료. 사전에 진료내용과 셔틀버스를 예약해야 하며, 셔틀버스 탑승시 신분증(운전면허증 또는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이건주 원장은 “이번 셔틀버스운영으로 검진을 받고 싶어도 언어장벽으로 고생하는 외곽 지역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몸이 아프기 전에 정기적으로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하는 예방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예약 및 문의 (770) 670-6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