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안에서 새 생명 얻기부터 기도와 생활, 새 생명을 얻은 사람들의 부활까지 새 생명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었던 새생명침례교회(담임 유영익 목사) 부흥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열렸다.

강사로는 달라스세계침례교회를 개척해 25년간 목회를 하고 2005년 1월부터 중남미 선교사로 파송되어 하나님 복음을 전하고 있는 복음선교회 대표 신인훈 목사가 나섰다.

20일 저녁,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라고 강조한 신 목사는 가슴 깊이 와 닿는 예화와 간증들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신 목사는 먼저 여성도와 결혼한 불신자 남편에 대한 예화를 전했다. 교회 다닐 것을 약속하고 이동원 목사의 주례로 결혼한 부부가 있었다. 어느 날 임신 6개월의 여성도에게 전화를 받아보니 태아의 하반신 발육 되지 않아 태어나면 죽을 때까지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신 목사는 교회를 다니지 않던 남편을 만나 교회를 다닌다고 하나님께 약속한 것이니 회개기도를 하고 돌아오라 권면했다. 이에 남편은 기도를 했고 놀랍게도 아이의 하반신은 3일만에 정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조산으로 태어난 아이에게는 폐에 문제가 있었다. 의사들은 3일안에 아이가 죽을 것이라며 부부에게 설명했다. 이 때도 신 목사는 기도하면 해결해 주실 것이라고 권면하며 함께 기도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기적이 일어나 아이는 회복됐다.

이 밖에도 자해공갈단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했던 성도, 인종차별을 당하던 자녀 문제, 자판기를 운영하던 성도의 위기 탈출 등 수 많은 예화를 풀어낸 신 목사는 “어떤 문제도 하나님 앞에 가져가면 해결 받을 수 있다. 형제, 부모도 매일 계속되는 문제를 가져가면 싫어할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르다. 기도하고 나가며 안 될지 모른다는 두 마음을 품지 말라. 지금 당장이 아니라 할지라도 반드시 응답하신다”고 강조했다.

신 목사는 또 “모든 것을 맡긴 후에는 겸손과 온유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배워야 한다. 겸손과 온유는 감정을 다스리고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따라 가는 것”이라며 “성경과 교회훈련, 하나님의 연단을 통해 겸손과 온유를 배우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