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선교회(미주 대표 백운영 선교사)에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미주 이사회를 개최하고 브라질 현지인 이사회 구성 및 창립, 타민족 교회 선교활성화를 위한 한국 이민교회의 역할, 재정의 투명성, 신뢰성 및 선교사 파송과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브라질에서 현지인들이 모잠비크에 선교사로 나가도록 노력해온 GP선교사들의 15년간 사역이 열매를 맺고 있다. 이제 현지인 교회들이 브라질 선교사들을 후원하고 파송하는 단체로 성장했는데, 이를 위해 브라질 GP 이사회(현지인 중심)를 구성하고 오는 4월 24일 상파울로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둘째, GP 사무실 근처에 여러 타민족 교회들이 선교하는 교회로 일어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애나하임에 있는 미주 사무실에서 인도네시아 교회가 선교 교실을 열고 있으며, 베트남교회가 한국 선교를 배우기 위해 간사를 파견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목회자들이 한국 선교의 영성을 배우려고 교제를 계속하고 있다. GP에서는 한국 이민교회가 갖고 있는 선교적 구조를 다른 민족 교회들이 선교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열어 놓고, 특별히 재정의 투명성, 신뢰성 및 선교사 파송, 관리 등에 관한 부분을 나누고 있다.

셋째, 미주본부에서 주관하는 여러 종류의 선교훈련을 지원하는 방안을 결정한다. 그 중 하나는 GOER(Global Outreach Equipped Representative) 훈련을 10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다른 하나는 패밀리 미션으로 가족단위로 여름 단기선교를 준비하고 가족이 함께 훈련받고 단기선교에 참여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SMC(Send Me Course)로 선교사 후보생들을 위주로 12주 훈련이다.

넷째, 캠브리지 영어교회 Interaction이 영상으로 준비되었으며, 이런 영어교육자료를 향후 선교사역을 위해서 쓸 수 있도록 선교를 준비하는 후보생들에게 나누기로 했다.

다섯째, GP 선교회가 갖고 있는 선교적 자원을 많은 교회들이 선교적으로 세워지는데 쓰임 받는 방안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