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이 다가와도 가족이 없고 기댈 곳이 없는 외로워하는 노숙자들에게 기독교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버클리한인장로교회(서신일 목사) 청년부는 22일에 버클리대학 근처 피플스 파크에서 노숙자들을 위해 도시락과 함께 양말, 쿠키, 비누, 치약, 샴푸, 티슈가 담긴 선물봉지를 나눠줬다.

청년들은 "작년에는 추운 겨울을 잘 보내라도 담요와 자켓을 선물해줬다"며 "우리가 드린 자켓을 입고 있는 노숙자들을 보고있으면 마음이 훈훈해진다"고 말했다.

서신일 목사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은 내 몸을 주는 것과 같다"며 "우리가 가진 것을 적극적으로 나눠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