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자 전도 및 양육 프로그램 ‘알파코스’가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 2일 시작됐다.

작년 8월 알파USA내셔날어드바이저 민경수 목사를 초청해 알파코스의 근본원리와 적용, 행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10월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알파USA내셔널컨퍼런스를 다녀오는 등 이 프로그램을 꾸준히 준비해 연합장로교회의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이날 알파코스 시작의 특징 중 하나인 환영만찬에 이어 말씀을 전한 정인수 목사는 “세상에서 기독교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기독교가 지루하며 거짓말이고 나와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10주간 기독교 신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허심탄회한 질문들을 다 내어놓고 그 답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수의 강’을 주제로 10주간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기독교가 무엇이며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에 대한 내용들을 다룬다. 매주 모인 참석자들은 함께 식사를 나누며 따뜻하고 열린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환영한다. 이어 그날의 주제 강연을 경청하고 소그룹이 모여 함께 질문하고 이야기 하며 기독교에 대한 의문을 해소해 나간다. 10주간의 모임 중간에는 주말수양회가 있어 각 개인의 삶 속에 역사하시는 성령에 대한 가르침을 얻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