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2006-08-19 06:24




'흩어진 자들', 자기안에 경험되어진 예수를 감격적으로 전파

손창남 선교사(OMF 대표)는 2006선교대회서 8월 18일에 '흩어진 자들을 통한 선교'를 주제로 강의를 전했다.

▲ 타문화권의 벽과 인종적 편견 뛰어넘는 선교

손 선교사는 "초기 선교가 흩어진 자들을 통해 확장된데를 주목해봐야한다"며 초기 선교가 질서정연하게 의도적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라 강폭해진 핍박하에서 흩어진 자들을 통해 복음이 전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흩어진 자는 이름이 기록되어있지도 않고 무명한 사람들이지만 이 사람들이 선교역사에 어마어마한 변화를 가져오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흩어진 자들은 유대인을 뛰어넘어 인종 편견을 뛰어넘었다"며 "선교가 그냥 쉽게 전해질 수 없으며, 수많은 타문화, 인종족 편견을 다 건너뛰어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복음을 전하기 쉬운 때는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 가난의 시기때는 가난해서 전도가 잘 안된다고 했지만, 소득이 많아진 시대에는 오히려 복음을 더 듣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님을 경험하면 누구든지 전도할 수 있으며, 성경 지식의 많고 적음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헬라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그들은 자기안에 경험된 예수를 전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던 사람들이었다"고 말했다.


▲ 선교는 그리스도의 명령

그는 "보통사람들도 자기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한 말에 목숨을 건다. 우린 예수의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있는지 되새겨봐야한다. 그리스도의 명령에 우리 생애를 다해 헌신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땅끝까지 전하라는 말은 40일동안 마지막 유언으로 반복해서 말씀하신 것이며 단지 한번의 이야기로 끝난 말이 아니며, 우리는 이것을 실천할 의무가 있다.


▲ 헌신이란 기꺼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것

그는 "지금은 교회에서 헌신을 발견하기 힘든게 슬픈 일"이라며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단기선교조차 전적으로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과거 유럽에서 아시아로 선교를 개척했던 선교사들은 가는데만 6개월 이상이 걸렸고 평생을 선교지에서 보내다가 현지에서 치료되기 힘든 병이 걸릴때 본국으로 돌아오곤 했다.

그는 "헌신은 억지로 하는게 아닌 것. 자기가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그 일에 자기의 모든 것을 기꺼이 다 바치는 것"이라며 "하나님께 드리는 어떤 헌신도 헛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