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병호 목사, 이하 교협)가 5일 로렌스빌 소재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지역사회의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단체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받은 단체는 애틀랜타성경대학(학장 김근태 목사), 애틀랜타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 목사), 애틀랜타한인교회음악협회(회장 이봉협 전도사), 2세 사역자 모임 A3MNET 등이다.

성경대학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날 자리는 성경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에 대한 소개, 각 단체에서 준비하고 있는 행사들에 대한 광고가 있었다.

먼저 교협은 14일 영어권 청년, 청소년들을 위한 연합 집회 이그나이트(Ignite)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집회는 조지아 월드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리며 2개의 메인세션과 소그룹 주제강의, 상담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대회 준비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은 피터 림 목사는(베다니장로교회 영어부 담당, A3MNET)는 “청년들의 사일런스 엑소더스가 심각하다. 다운타운에서 열리는 이번 집회에 청소년들 뿐 아니라 대학생들이 다수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협은 또 11월 30일 오후 5시 중앙성결교회(장석민 목사, 5390 McGinnis Ferry Road, Alpharetta, GA 30005, 678-469-5303)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애틀랜타성경대학은 다음달 13일 오후 4시 아틀란타한인성결교회(최낙신 목사)에서 제3회 성경암송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는 대회에서 성경암송을 완료한 참석자들에게는 Certification과 기념상품이 증정된다.

애틀랜타한인교회음악협회는 12월 6일 헨델의 오라토리아 메시아 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연주회는 성탄을 맞아 십자가에 달리셔서 수난 당하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한 목소리로 찬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