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좇아 난 것이 아니냐.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약 4 : 1 - 3)

사악한 욕망뿐만아니라 선한 욕망도 우상으로 발전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은 중요하다. 때때로 우리가 원하는 것이 있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하더라도 그 정도가 지나치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남편과 아내와 열정적인 성관계를 갖기를 원한다든지, 엄마가 갖 태어난 아기와 함께 가능한한 많은 시간을 집에서 함께 보내고 싶어 하는 것은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니다.

또 고용주의 입장에서 종업원들이 열심히 일해주기를 바라고, 목사가 집사들로부터 존경을 받기를 바라는 것도 잘못된 것이 아니다. 이것들은 선한 욕망들이지만, 우리가 만족하고 성취를 해야 된다는 요구로 변하게 되면 이것이 분노, 자기연민 또는 비탄으로 바뀌어 결국 가정, 사업 또는 교회를 망가뜨리는 원인이 된다.

그렇다면 선한 욕망이 어떻게 죄악된 요구로 변하게 되는지를 어떻게 분별할 수 있을까? 기도를 하면서 당신 마음에 있는 진정한 상태를 알아보는“X-ray 질문들”(마음을 투영하는 X-ray)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아라.

내가 무엇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일은 무엇이며, 밤에 잠자리에 들면서 제일 나중에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이 질문에 답을 할것인가? “ 만일 ___________만 있다면, 나는 행복하고, 만족하고, 안전할 것이다.”

어떤 대가를 치르고라도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이며, 피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어디에 나의 신뢰를 두어야 할까?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어떤 바램이 성취되지 않았을 때, 좌절, 염려, 분노, 절망을 느끼는가?
바램이 지나쳐서,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실망을 시킬수 있는 어떤 욕망이 있는가?

- 켄 산데 저 “The Peacemaker"

적용: 당신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 어젯밤에 잠자리에 들때 당신의 마음속에 마지막으로 생각한 것은 무엇인가? 당신을 위하여 되풀이 되는 생각의 패턴이 되기 시작하는 선한욕망이 있는가? 이것을 생각할때에 좋은 소식을 기억하라. 즉 하나님이 이미 우리에게 당신의 아들을 통한 특별한 “선한욕망”으로 만족케하셨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의 은혜를 통하여 정확한 분별을 할수 있는 하나님의 눈이 뜨이는 통찰력을 받는 것이다.

오늘 당신에게 이것을 볼수 있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의 시간을 갖는 것을 생각해 보라.

글 / 에릭 폴리 목사

피스메이킹 미니스트리외 다수의 NGO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북한 사역과 미국내 한국인 2세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