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가족 정착을 위해 신한 아메리카 둘루스 지점(왕호민 지점장)이 16일(목) 지난 3개월 간 적립된 후원금과 직원들이 모금한 후원금 1천5백달러를 아시안 어메리칸 리소스센터(AARC, 대표 지수예)에 쾌척했다. 후원금은 AARC ‘Hearts for One’프로그램을 위해 쓰여진다.

주류사회와 소수 이민사회 간 다리역할에 주력하고 있는 AARC는 이민가족들이 새로운 커뮤니티에서 성공적인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AARC는 특별히 신분의 제약 등으로 기존의 정부나 기관의 프로그램 대상이 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지난 해 11월부터 새로운 프로젝트 ‘Hearts for One’을 시작했다.

센터는 ‘Hearts for One’을 위한 파트너를 찾던 중 신한 아메리카 둘루스 지점이 뜻을 같이 하기로 했고,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신상품인 정기 적금 신규 계좌 개설 어카운트 당 일정액을 이 프로그램에 기부하기로 협약했다.

AARC 지수예 대표는 “고객 뿐 아니라 모든 직원들까지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신한 아메리카 둘루스 지점 전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따뜻한 이웃과 기업이 있는 한 경제적으로 아무리 어려운 때라도 희망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 아메리카 둘루스 지점 왕호민 지점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찬찬찬 정기적금을 개설해 주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현재 신한은행은 미주 지역에만 15개 지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