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13일 교육관과 주차장 기공을 위해 첫 삽을 뜬 금문교회(조은석 목사)가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며 4월 말을 완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금문교회는 오는 5월 10일 창립 15주년 예배와 함께 교육관 완공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3층 규모로 들어서게 되는 교육관은 총 4,500 스퀘어 피트 규모다. 1층은 유치부와 유년부 초등부 예배실로 사용될 예정이며 2층은 EM예배실과 영어부 교실, 3층은 청년부와 장년부 성경 공부실과 고 강주한 장로 도서관이 들어서 교인들이 주중에도 성경공부를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금문교회는 고 강주한 장로의 뜻을 기리기 위해 '예배, 기도, 예술을 위한 姜센터’( The Kang Center for Worship, Prayer and the Arts)'로 교육관을 명명하기로 결정했다. 3층 도서관에는 한국 고전 의복과 성경 등을 전시하는 박물관과 출판사가 들어선다.

또 교회 옆 언덕을 평탄화 작업을 거쳐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주차장이 완공되면 30여대가 주차할 수 있다. 주차장은 평일에는 배드민턴과 농구, 배구 시설을 갖춰 운동시설로도 함께 사용한다. 교회 옆 공터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조은석 목사는 “교육관이 완공되면 평신도 교육과 선교 센터로 활용할 예정이며 스페니시와 중국인등 다인족 다민족도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