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상수리독서클럽(윤무수 회장)이 200회 모임을 맞아 지난 7일 중앙일보문화홀에서 기념모임을 가졌다.

제 1대 이종혁 전 회장이 상수리 독서회 약사를 전했으며, 이재상 씨가 ‘곁에서 본 상수리 독서회’를 주제로 축하말씀을, 이연택 씨가 ‘처음부터 본 상수리 독서회’를 주제로 축하말씀을 전했다. 김우정 씨가 격려말씀을 전했고, 윤무수 현 회장이 인사말씀을 전했다. 이후 회원전원에게 200회 한국에서 직접 제작한 메달을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재 버클리대학에 방문하고 있는 최정례 시인을 초청, ‘시여! 살아있다면, 힘껏 실패하라’를 주제로 문학 특강도 가졌다. 시인 최정례 씨는 1995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시집으로는 ‘내 귓속의 장대 나무 숲’, ‘햇빛 속 호랑이’, ‘붉은 밭’ 등이 있으며 1999년에 김달진문학상, 2003년에 이수문학상을 수상, 2007년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연택 씨가 '처음부터 본 상수리 독서회'에 대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우정 씨가 상수리 독서회에 대해 격려사를 전했다.

▲상수리 독서회 회장이 200회를 맞이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상수리 독서회 200회 맞이 기념 메달을 전 회원에게 증정했다.

▲기념 메달을 받고 기뻐하고 있는 상수리 독서회 회원.

▲1부 순서 마지막으로 축가를 부르며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