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로버트 깁스 대변인이 5일 오바마 부부가 아직도 교회를 찾고 있다고 AP를 통해 전했다. 그는 “대통령이 취임식을 전후해서 교회 몇군데를 방문하고 있지만 아직 교회를 정하지 못했다.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릴 교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깁스 대변인은 또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위기 상황에 대처하며 교회가 아니더라도 지속적으로 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20여년간 시카고 트리니티연합교회 성도였으나 현재는 제레마야 라이트 담임목사와 교회와의 인연을 끊었다. 제레마야 라이트 목사는 미국을 모욕하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