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을 대비해 2013년까지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베이브릿지가 동쪽 강철 교각에서 균열이 발견돼 공사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균열은 지난해 임명된 건설감독관이 중국에서 생산된 강철대들보를 점검 중 발견됐으며 이로 인해 완공까지 지연이 예상된다고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이 지난 26일 보도했다.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다음 지진을 예측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공사 완료 목표 기간은 2013년까지 시간과의 싸움을 달리고 있다. 이번 균열로 시간의 지연과 추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