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해마다 시상하는 굿스푼어워드의 제4회 수상 기업으로 지구촌 마켓(대표 김종택)이 선정되었다.

굿스푼선교회는 지난 12일 저녁 개최된 올 해 수상자 선정위원회(위원장 최정선) 회의에서 종업원 140명 중 약 100명이 남미계 출신 종업원인 지구촌마켓이 타민족 종업원을 존중하고 화합하여 경영하는 모범 기업으로서 수상 기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버지니아의 매나사스와 우드브리지에 매장을 가지고 있는 지구촌 마켓은 사장 이하 간부 직원들과 평직원 모두가 남미계, 한국계를 가리지 않고 어울려 축구를 하는 등 화합의 경영을 펼치는데 애써왔다.

굿스푼어워드는 굿스푼선교회에 의해 지난 2005년 제정되었으며, 해마다 타민족 종업원과 화합하면서 경영에 모범을 보인 기업을 시상하고 홍보함으로써 다민족 화합에 이바지해왔다. 굿스푼선교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해마다 선정위원을 재구성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위원은 다음과 같다.

최정선(전 워싱턴지역여선교회연합회장), 전혜성(중앙시니어센터 디렉터), 이문형(워싱턴문인회 고문), Kenneth Kim(의사, 평화봉사단), 최윤덕(굿스푼선교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