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300여 명이 참석한 베이지역 최초 어린이부흥회 '베이지역 어린이 사역자 모임이 주최하는 ‘베이지역어린이연합부흥회(Bay Area Children Revival)’가 지난 10월 31일 ‘One In Christ’라는 주제로 뉴비전교회(진재혁 목사)에서 개최됐다.

참가교회로는 산호세한인장로교회(유기은 부목사), 뉴비전교회(임상명 어린이목사), 캐년크릭한인장로교회(에스더 송, 데이빗 윤 전도사), 콘트라코스타한인장로교회(조 스텔라), 대성장로교회(박 아이런), 이스트베이장로교회(공부식 목사), 임마누엘장로교회(최소영 전도사), 임마누엘선교교회(케빈 정), 리빙워드한인침례교회(홍조이 전도사), 리빙워드한인교회(이하워드), 산호세주님의침례교회(김 조수아 목사), 산호세섬기는교회(최남수 전도사), 트루라이트교회, 세계선교침례교회(최신일 전도사), 뉴라이트어번던트교회(노 그레이스)로 한인교회 15개, Calvary Assembly of God Church, First Vietnamese Alliance Church로 타민족교회 2개가 참여했다. 그 외 밀피타스크리스찬스쿨(Milpitas Christian Schools)에서 협조했다.

베이지역 18개 교회와 기독교아카데미가 연합해 아름다운 교회 화합의 장이 된 이번 부흥회에는 약 13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석해 이례없는 베이지역 어린이부흥회의 역사를 새롭게 장식했다. 참가 어린이들을 위해 각 교회마다 두 개의 게임 부스를 마련했으며, 각 교회 별로 섬기는 자원봉사자의 손길만도 40명이 훌쩍 넘었다.

모임을 준비하고 섬겼던 베이지역 어린이사역자 모임(CM) 소속 뉴비전교회 임상명 목사(어린이 담당)는 "이같이 많은 어린이가 한꺼번에 모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이례없었던 이같은 어린이 부흥회를 개최하게돼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유기은 목사(산호세한인장로교회)는 “몇 교회가 모이면, 각 교회의 좋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보다 많은 아이들을 잘 섬길 수 있어 좋다. 아이들도 다른 교회 아이들간 교제하며 성장할 수 있다”며 어린이 부흥회의 장점을 설명하며 뿌듯해 했다.

이번 부흥회를 약 6개월 간 준비해 왔던 베이지역 어린이사역자모임(CM)은 지난 2월 산호세한인장로교회 유기은 부목사 주도하에 시작됐다. 어린이 복음전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 개 교회를 하나로 엮는 어린이교역자모임(CM)은 지난 2월부터 격 달로 모여 ‘사역 툴 및 교육자료,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어린이 사역 발전을 도모하는 모임이다.

어린이사역자모임은 개 교회 별로 진행되던 어린이 행사를 하나로 통합하는 ‘OIC 2008’ 연합 부흥회를 통해 개 교회 사역 발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어린이 복음화를 위해 지난 6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현재 베이지역어린이사역자모임은 보다 지속적인 연합을 위해 ‘2009 어린이 여름캠프’도 계획 중이다.

▲림보게임을 즐기는 어린이들의 표정이 유난히 밝다.

▲설교에 앞서 어린이들의 찬양 워십 시간이 진행됐다.
▲부흥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카메라를 향해 해맑은 웃음을 지어보인다.

▲하나님의 공짜 선물을 원하는 가 라는 질문에 모든 아이들이 번쩍 손을 들고 있다.

▲Su Chang목사가 설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