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서부한인교회(김명모 목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상항서부한인교회는 1978년 12월 17일 박종렬 목사와 6명의 성도가 모여 예배를 드린 이후 2006년 5월 제 3대 김명모 목사가 취임한 이후 선교와 성결을 지향하는 거룩한 믿음의 공동체로 건강한 교회로 성장해 왔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교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시카고 팔복교회 허철 목사를 초청해 기념집회를 가졌다. 허철 목사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내적 치유’라는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집회를 인도했다.

허 목사는 성경의 인물들이 기름부음 받음을 설명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령이 함께 거하기 위해 우리가 거룩한 삶을 덧 입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의 삶이 정결하고 거룩한 삶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허 목사는 “우리의 입술, 몸이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거룩한 의의 병기가 되기 위해 특히 죄가 들어 오는 통로인 눈을 조심해 생각과 마음을 정결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목사는 이어 우리가 거룩한 삶을 통해 성령께서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을 역사하실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을 살리고 영혼을 살리는 거룩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명모 목사는 교회창립 30주년을 맞이해 30년동안 교회와 동행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우리 지역 사회 가운데 이민생활 속에 소외되고 낙심한 자들이 많다. 이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내적 치유 사역을 확장해 나는 우리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26일(주일)에는 Dr. John Caluoun이 주제 아래 임직식을 가졌으며 8년이상 27년동안교회를 섬긴 13명에게 안수집사와 권사, 명예권사의 직분이 주어졌다.


▲상항서부한인교회 임직자 명단
-안수집사: 김건일, 박승운, 박진기, 조성우, 진영호
-권사 : 김선남, 남수은, 박순녀, 윤혜숙
-명예권사: 서미혜, 안덕순, 전명자, 최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