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금) 새순교회(담임 서동준 목사)는 임동선 목사 초청 ‘말씀사랑축제’를 개최했다. 임동선 목사는 첫번째 집회에서 ‘이민자들에게 하시는 말씀(렘29:4~14)’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남의 나라에 와서 산다는 것은 고통이고 눈물 나는 일”이라며 “이민자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어려움에 처할 때에 반드시 나타나셔서 도우시는 분이며 나와 항상 함께 하신다는 굳건한 믿음을 갖고 살 것”을 당부했다.

또한 어디로 가든지 그 땅에 정을 붙이고 살 것과 희망을 잃지 말고 살 것을 강조했다. 임 목사는 청년시절에 지게꾼을 하면서 신학공부를 했고 43년전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인쇄소에서 6년 정도 일을 하면서도 세계선교에 크게 이바지 하는 인물이 될 것을 다짐하며 희망을 가졌다고 고백하며 “희망을 가지면 언젠가 반드시 그 꿈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마지막으로 의롭게 살아서 그 나라에 유익을 주라고 권면했다. “한국교회가 미국에 제 2의 청교도 운동을 일으킬 사명이 있다”며 “그것은 오직 십자가의 능력, 하나님의 사랑의 능력 외에는 길이 없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설교를 마치며 절망 가운데 빠진 자들에게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모든 면에 있어 모범적인 가정, 미국과 지구촌을 위해 역사적으로 공헌하는 한국동포가 되기를 기도했다.


문의) 새순교회 213-205-7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