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오렌지카운티제일교회(담임 엄영민 목사)가 새로운 예배 신설로 분주한 모습이다.

이번에 새로 신설되는 예배는 오전 수요예배로 여성들을 위한 예배. 제일장로교회가 여성들을 위한 예배를 신설키로 한 것은 여성들이 잃어버린 영성을 회복하고 이민 사회에서의 힘듦을 서로 나눔으로 위로를 받고 가정에서 바로 설 수 있는 신앙의 어머니가 되기 위함이다.

또한 회복된 영성으로 이웃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거룩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여성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함이다. 교회측은 여성이 바로 서야 가정이 바로 서고 건강한 가정이 되어야 건강한 교회가 되고 사회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새로 신설되는 예배가 여성들을 위한 것과 오전에 드려지는 것만으로도 특별하지만, 제일장로교회는 여기에 그룹 모임이라는 또 다른 것을 하나 더 했다. 그룹 모임은 1부 예배가 끝난 후 친교를 위해 이루어진다. 그룹모임에서는 '생명의 삶'에 있는 성경공부 교재를 사용하며, 삶과 말씀을 통해 깨달음을 나눈다. 그룹 멤버 중 꽃꽂이나 수공예, 가정사역이 가능한 멤버가 함께 할 경우 여가 생활 겸 제2의 모임활동도 가질 계획이다.

제일장로교회는 여성을 위한 예배를 지난해 12월 창립 30주년 맞은 이후 4개월 가량을 준비해왔고 여성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그 중 하나가 예배에 참여 하고 싶으나 자녀들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해 차일드 캐어를 설치한 것이다. 여성들은 차일드 캐어에 자녀를 위탁함으로 마음 놓고 예배 드릴 수 있다.

이밖에도 교회는 예배가 시작되는 9일, 16일 두주간 특별 강사를 초청해 말씀을 전하도록 했다. 9일 오전에는 세계로 교회 담임 한규삼 목사가 초청되고, 16일에는 커피브레이크의 자문위원인 이명숙 권사가 초청돼 말씀을 전한다.

또한 분기별로 강사를 초청해 특강 시간도 마련키로 했다. 강의에서 여성의 삶에 필요한 성경적 자녀 교육 방법과 건전한 대화법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 여성예배 담담 김신태 목사는 “여성을 위한 예배로 모든 연령층의 여성들에게 열려있다. 평일 오전 시간을 내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으나 많은 이들이 참여하여 은혜 받고 회복되어 선한 영향력을 주는 여성분들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 열린교회 주는 교회 키우는 교회를 모토로 지역복음화에 매진하고 있으며 오렌지카운티를 리더하는 교회 중 하나로 2세들을 위한 교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