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온누리교회(김영련 목사)가 창립 12주년 예배를 오는 30일 오전 11시 30분에 드린다.

올해로 12주년을 맞는 온누리교회는 지난 1996년 우상엽 목사의 개척으로 시작됐다. 지난 12년 간 해외선교, EM 사역 및 평신도 신앙 성숙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 왔던 온누리교회는 지난 2002년 제 2대 목회자 김영련 목사가 부임하며 또 한번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현재 제 1대 담임목사였던 우상엽 목사는 C국의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온누리교회는 소속교단인 미국장로교(PCUSA)로부터 지난 해 7월 미국 칼빈교회 성전을 무상으로 제공받았다. 이에, 준비해 오던 성전헌금 110만 불 중 십일조 11만 불을 하나님 사역에 바치기로 결단하고 지역사회와 선교 후원금에 드렸다.

김영련 목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도시와 미국, 고국인 한국과 북한 뿐 아니라 전세계를 향해 힘차게 나가는 생명을 주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30일에는 기념예배와 함께 권사 5명, 안수집사 12명의 임직식도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