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영성운동 ‘워크투엠마오(Korean Walk to Emmaus)’ 남자기가 오는 24일에서 27일까지 열린다.

미 연합감리교회에서 주관해 초교파적으로 실시하는 영성운동‘워크투엠마오(Walk to Emmaus)’는 미 연합감리교회에서 주관해 지난 1981년부터 시행돼 오던 것으로 최근 북가주 목회자들이 모여 미주 최초의 한인 영성운동으로 발전시켰다.

‘워크투엠마오’는 베이지역 영성회복의 필요성을 느꼈던 일부 목회자들이 연합해 평신도의 영적 성숙을 꾀하고, 그것을 통해 개체교회의 활성과 성장을 가져오는 것이 목적이다.

김광선 목사, 김덕수 목사, 김의웅 목사, 김창수 목사, 김환중 목사, 신광철 목사, 우동은 목사, 이정근 목사, 이창순 목사, 장효수 목사, 정현섭목사, 주정인 목사, 최영학 목사 등이 2002년 한인 영성운동 제 1기 시작 당시 함께했다.

‘워크투엠마오’는 3박 4일의 일정 동안 15개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며, 10개는 평신도가 5개는 목회자가 인도한다. 이외에도 그룹 토의, 찬양, 기도, 그룹 기도, 아침 저녁 말씀 묵상, 성만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것은 평신도 운동이지만 목회자를 영적 리더로 참여케 하는 것을 의무화한다.

워크투엠마오는 누가복음 24장 13절-35절에 근거한 것으로써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후 절망을 안고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새로운 힘을 얻었고, 이후 가던 길을 되돌아 예루살렘으로 온 것 같이 그리스도인들이 은혜받고 영적으로 힘을 얻어 개체교회를 섬기고, 교회가 그리스도의 건강한 공동체로 일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영성운동은 1년에 여자 1회, 남자 1회 총 2회를 실시하며, 현재 다가오는 제 14기 남자기의 등록을 받고 있다.


문의)408-244-8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