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모든 위대한 운동은 무릎 꿇는 모습으로 추적할 수 있다” 이것은 디 엘 무디가 한 말입니다. 기독교 역사를 통틀어 그 어떤 위대한 사건, 위대한 부흥운동도 기도 없이 일어난 것은 없습니다. 실제로, 몇년전 「Christianity Today」지에서 이런 기사를 실은 적이 있습니다. 17세기에 모라비안 형제들 48명이 24시간 연쇄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둘 씩 짝을 지어 24시간 동안 기도가 끊어지지 않도록 돌아가며 기도를 한 것입니다.

몇 년간을 그렇게 했는지 아십니까? 100년간을 계속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3가지 놀라운 일들이 기독교역사에 일어났습니다. 첫째로, 윌리암 캐리에 의한 근대 선교 운동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잘못된 신학에 의해 오랜 세월 닫혀있던 해외 선교의 문이 다시 열린 것입니다. 둘째로, 요한 웨슬레의 개종이 일어났습니다. 그가 모라비안 형제들의 모임에서 성령을 체험하고 새 부흥의 주역이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셋째로, 미국내 영적 대각성운동이 일어나게 했습니다. 조나단 에드워드, 죠지 휫필드 등에 의해 주도된 대각성운동은 미국의 동부와 남부에 복음의 대부흥이 일어나게 했고, 이것이 오늘날 감리교회와 침례교회 부흥의 모체가 된 것은 많은 역사가들이 주지하는 바입니다.

이 모든 일들이 기도의 결과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Christianity Today」의 기사는 다음과 같은 말로 맺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기도의 운동이 다시 한번 필요한 시대가 왔다.” 그렇습니다. 기도가 위대한 역사를 창조합니다. 기도가 막혔던 물꼬를 터고 새 부흥의 모멘텀을 만들어 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 시대에 가장 절실하고, 가장 열망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기도의 운동입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도 더 절실하고 시급한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가 모든 것의 원동력이기 때문입니다. 기도 없이 양무리가 변화할까요? 기도 없이 예배가 살아나고, 제자훈련이 열매 맺을까요? 기도 없이 복음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세계 경영이 가능할까요?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다시 기도에 불을 붙여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 하늘 문이 열리고, 다시 한 번 부흥의 능력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