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교회협의회는 2월 월례회 자리서 부활절연합예배를 시작으로 현재 진행중인 교회주소록 제작과 목사증 발급, 6월로 일정이 잡힌 할렐루야대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우선 부활절연합예배 장소는 거의 확정됐다.

교협은 현재 남부는 남부연합감리교회, 서부는 네이퍼빌장로교회, 시카고는 순복음시카고교회, 동부는 제일연합감리교회, 중부는 아가페교회, 거니 지역은 쥬빌리교회로 확정됐으며, 나머지 북부 샴버그 중동부 지역도 이번 주 안으로 확정된다고 전했다. 연합예배는 해당 교회 담임목사가 행사 전반을 책임지게 되는데 교협은 각 지역별로 설교를 맡을 목사를 추천하는 작업 역시 병행하고 있다.

또한 교회주소록 제작을 위한 사진촬영은 현재 1/3 정도가 진행된 상황이며 함께 진행중인 목사증 발급의 경우 "악용될 소지가 있어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전성철 회장은 밝혔다. 이는 일부 신분이 불명확한 이들이 목사증을 신청하면서 제기된 문제로 "교역자회와 상의해 심의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현재 목사증 신청자는 30여 명 정도이다.

교협은 교계 관련 자료를 정리하는 작업도 추진중인데, 현재 부회장으로 섬기는 김광태 목사가 시무하는 제일연합감리교회 한켠에 서류보관함을 설치키로 했고, 당분간 교협 교역자회 증경회장단과 원로목사회에서 보관해오던 각종 자료들을 통합해서 연도별로 보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할렐루야대성회 강사는 한국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로 정해졌고 날짜는 6월 13일부터 15일로 현재 가나안교회나 제일연합감리교회 둘중 한 곳에서 열릴 것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