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로지 목회 성공만 바라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생활도 버렸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니 결국 완전한 실패였습니다”
한국교회 원로 림인식 목사(노량진교회 원로, 통합 증경총회장)가 ‘성공’을 바라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뼈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림 목사는 최근 강변교회에서 열린 한국복음주의협의회(대표 김명혁 목사) 정기월례회 ‘응답’ 순서에서 “목회에는 성공이 없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존재 뿐”이라며 “업적을 위해 울고 애쓰고 최선을 다했던 내 목회 인생은 완전한 실패였다”고 말했다.
림 목사의 이러한 고백은 앞서 ‘나의 목회비전’이라는 주제로 소위 급성장하는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발제가 이어졌던 터라 그 울림이 더 컸다. 림 목사는 지난해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김선도 목사(광림교회 원로)와 함께 처음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을 추대받은 대표적인 지도자이기도 하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해 새벽 6시에 한국에 도착해 급히 달려왔다는 그는 “김명혁 목사님이 ‘림 목사님께서 꼭 말씀을 전해주셔야 한다’고 신신당부하신 것이 먼저 (목회를)당해본 사람으로서 느낀 것을 이야기 해달라는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먼저 림 목사는 “다시 태어나는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목사를 시켜주신다면 가장 감사할 것 같다”며 “다른 것 다 없어도 좋다고 생각했다. 일생의 살아온 목표는 단 하나 목회 성공뿐이었다”고 말했다.
림 목사는 또 “20년간 집사람에게 생활비도 안주고 교회에서 주는 쌀과 연탄으로 살았다”며 “교회가 손해나는 일은 죽어도 안하고 교회가 유익한 일은 죽어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림 목사는 “목회를 성공했느냐 물으면 (성공) 못했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고 고백했다. “목회 성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국 목회에 성공이 없다”는 것이 그의 깨달음이었다. 그는 “바닷가의 모래, 하늘의 별 같이 많은 사람이 왔다 가지만 인생의 성공자가 한 사람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 목회는 성공의 기준이 없는건가’라고 물어오는 이들에 대해 림 목사는 “분명히 ‘있다’”고 했다. “주님의 요구와 평가, 주님의 뜻에 목회를 맞추는 것, 나는 죽어버리고 오직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명령하고 역사하는대로 것, 이것이 첫째요. 둘째요 셋째”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목회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되어지는 것”이라며 “생각밖에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것이 목회”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목회자들이 눈에 보이는 성령역사, 치유역사 등을 맹목적으로 좇는 것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던졌다. 림 목사는 “귀신을 좇고 병자를 고치는 것 등에 일생을 좇는 이들이 많다”며 “하나님께서는 죄인 하나가 회개하고 내 이름이 하늘에 기록되는 것을 원하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확인 시켜주시는 것은 업적이 아니라 목회자의 존재이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존재이며 죄인 하나를 회개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림 목사는 “나의 존재 때문에 울고 회개하고 최선을 다했다면 교인들도 하나님의 사람이 됐을 텐데 업적에 관심을 두었기에 주님께서 만족하지 아니하셨다”며 그렇기에 ‘되풀이 할 수만 있다면 다시 하고 싶은, 후회만 남은 목회’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림 목사는 “자신이 확실한 하나님의 종으로서 존재확인에 최선을 다한다면 신자들 역시 존재가 바뀌어 질 것”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서는 송월교회 박삼열 목사, 대구동신교회 권성수 목사, 대전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각각 자신의 목회 비전을 전했다.
한국교회 원로 림인식 목사(노량진교회 원로, 통합 증경총회장)가 ‘성공’을 바라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뼈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림 목사는 최근 강변교회에서 열린 한국복음주의협의회(대표 김명혁 목사) 정기월례회 ‘응답’ 순서에서 “목회에는 성공이 없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존재 뿐”이라며 “업적을 위해 울고 애쓰고 최선을 다했던 내 목회 인생은 완전한 실패였다”고 말했다.
림 목사의 이러한 고백은 앞서 ‘나의 목회비전’이라는 주제로 소위 급성장하는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발제가 이어졌던 터라 그 울림이 더 컸다. 림 목사는 지난해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김선도 목사(광림교회 원로)와 함께 처음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을 추대받은 대표적인 지도자이기도 하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해 새벽 6시에 한국에 도착해 급히 달려왔다는 그는 “김명혁 목사님이 ‘림 목사님께서 꼭 말씀을 전해주셔야 한다’고 신신당부하신 것이 먼저 (목회를)당해본 사람으로서 느낀 것을 이야기 해달라는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먼저 림 목사는 “다시 태어나는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목사를 시켜주신다면 가장 감사할 것 같다”며 “다른 것 다 없어도 좋다고 생각했다. 일생의 살아온 목표는 단 하나 목회 성공뿐이었다”고 말했다.
림 목사는 또 “20년간 집사람에게 생활비도 안주고 교회에서 주는 쌀과 연탄으로 살았다”며 “교회가 손해나는 일은 죽어도 안하고 교회가 유익한 일은 죽어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림 목사는 “목회를 성공했느냐 물으면 (성공) 못했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고 고백했다. “목회 성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국 목회에 성공이 없다”는 것이 그의 깨달음이었다. 그는 “바닷가의 모래, 하늘의 별 같이 많은 사람이 왔다 가지만 인생의 성공자가 한 사람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 목회는 성공의 기준이 없는건가’라고 물어오는 이들에 대해 림 목사는 “분명히 ‘있다’”고 했다. “주님의 요구와 평가, 주님의 뜻에 목회를 맞추는 것, 나는 죽어버리고 오직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명령하고 역사하는대로 것, 이것이 첫째요. 둘째요 셋째”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목회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되어지는 것”이라며 “생각밖에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것이 목회”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목회자들이 눈에 보이는 성령역사, 치유역사 등을 맹목적으로 좇는 것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던졌다. 림 목사는 “귀신을 좇고 병자를 고치는 것 등에 일생을 좇는 이들이 많다”며 “하나님께서는 죄인 하나가 회개하고 내 이름이 하늘에 기록되는 것을 원하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확인 시켜주시는 것은 업적이 아니라 목회자의 존재이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존재이며 죄인 하나를 회개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림 목사는 “나의 존재 때문에 울고 회개하고 최선을 다했다면 교인들도 하나님의 사람이 됐을 텐데 업적에 관심을 두었기에 주님께서 만족하지 아니하셨다”며 그렇기에 ‘되풀이 할 수만 있다면 다시 하고 싶은, 후회만 남은 목회’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림 목사는 “자신이 확실한 하나님의 종으로서 존재확인에 최선을 다한다면 신자들 역시 존재가 바뀌어 질 것”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서는 송월교회 박삼열 목사, 대구동신교회 권성수 목사, 대전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각각 자신의 목회 비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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