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각자의 꿈과 목표를 향하여 최선을 다하며 달려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는 무관심입니다. 거기에까지 신경을 쓸 틈이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는 목사님은 주님께서 맡겨주신 복음 전파의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또한 교회 부흥을 위해 팀 들과 함께 기도하며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형제님은 자신의 직장이나 사업장에서 혹은, 어떤 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세워 놓고 남에게 질새라 땀 흘리며 열심을 다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렇게 하루를, 일주일을, 일년을, 앞만 보고 바쁘게 자신의 몫을 두 손에 불끈 쥐고 살아가고 있는 모습에서, "혹시 나는 가장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고 정신 없이 나만을 욕심을 위해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잠시 자신을 들여다 보아야만 합니다.
주님을 사랑한다며 입술로는 고백하면서, 주님의 사랑을 이웃을 향하여 가슴으로 다가가서 전한 적이 있는지? 만일, 그런 적이 없었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훼드럴웨이 시니어 아파트에서 있었던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시니어 아파트에 너무나 몸이 아프셔서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눈을 뜨기도 힘이 들며 따라서 거동하기에도 고통스러운 한 분의 권사님이 계셨습니다.
그 권사님의 주위의 아파트의 사람들은 무관심으로 각자의 문을 걸어 잠그고 성경을 보는 사람도 있으며, TV의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리고 친구들이 찾아와서 함께 모여 재미나게 대화로 웃음꽃을 피우는 아파트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4집 건너 살고 계셨던 나이가 93세가 되시는 권사님께서 고통 속에 힘들어 하고 있는 이 사실을 알고, 손수 흰죽을 끓여서 반찬과 함께 들고 그 아파트로 들고 가서 일으켜 앉히게 하여, 손수 끓여서 온 흰죽을 모두 먹게 하였습니다.
93세 되시는 권사님께서도 골반에 금이 간 상태인데도, 이러한 일을 7주일을 하루도 빠짐이 없이 계속 하였습니다. 일어나지도 못하였던 권사님은 결국에는 건강이 완쾌가 되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완쾌가 된 이 권사님은 자기가 출석하고 있었던 교회에 나가서 "나의 아파트의 93세의 권사님께서 나를 살리셨습니다"라며 많은 교인들에게 소리치며 이야기를 하였다고 합니다.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단어는 "사랑"입니다. 이 단어를 나의 욕심과 교만으로 잃어버리고 그냥 열심히만 달려가고 있는 것이 아닌지, 나를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한일서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