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래퍼로서 대중의 큰 인기를 받고 있는 비와이가 20살부터 8년간 교제해 온 여자 친구와 하나님의 가정을 꾸린다고 본인 SNS를 통해 22일 밝혔다.

비와이는 SNS에서 "제 인생에서 하나님에게 받은 가장 큰 축복을 알리고 싶다"며 "군 입대 전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 한다"고 했다. 다만, 코로나19와 비연예인인 예비신부 및 양가 가정을 배려하여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했다.

비와이는 예비신부가 그동안 겪은 어려움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열애 8년 동안 저의 반려자는 저와 교제한다는 이유로 SNS 계정을 2차례 정도 탈퇴할 만큼 많은 악플과 비난으로 인해 고생이 정말 많았다. 이번에 함께 한 저희의 결심이 화살로 돌아오지 않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고 했다.

한편, 2014년 싱글 '왈츠'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비와이는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에서 우승하며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현재 '쇼미더머니9'에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

비와이는 지난 8월 20일 개인 SNS의 질문 기능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내년에 군에 입대할 예정이라고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