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교협이 21일 신년하례식에서 북한 억류 한인 선교사들을 위한 특별기도를 드렸다. 사진은 신년하례식에서 참석한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 기도하고 있는 모습.
(Photo : 기독일보) 뉴저지교협이 지난 2018년 1월21일 신년하례식에서 북한 억류 한인 선교사들을 위한 특별기도를 드리고 있는 모습.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장동신 목사)가 오는 9월15일 정기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회기 마지막 사업으로 구국기도회를 열기로 했다.

뉴저지교협은 27일 회원교회들에 공문을 보내 “33회기에 참여와 후원으로 함께해 주신 회원 교회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금번 회기는 팬데믹으로 인해 호산나 복음화대회를 개최하지 못하는 초유의 일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또 뉴저지교협은 “이 뿐 아니라 6.25전쟁 70주년, 8.15광복 75주년을 맞아 <7075 기도회>를 계획하기도 했고, 청교도 400주년 기념행사도 준비하고 있었으나 중단할 수 밖에 없었음이 매우 아쉽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뉴저지교협은 비록 예정됐던 주요 사업들이 취소됐지만 회기를 마무리하면서 마지막으로 조국과 미국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구국기도회를 열기로 했다.

뉴저지교협은 “이제 회기를 마감하면서 함께 기도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겹겹의 어려움으로 둘러싸인 대한민국과 미국, 그리고 세상을 위해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기도의 자리에 함께 동참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구국기도회는 9월2일 오후3시 뉴저지연합교회(담임 고한승 목사)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인 방식으로 연다. 이날 기도회는 온라인으로도 중계될 예정이다.

또 뉴저지교협은 이날 구국기도회 이후 현장예배를 준비하고 있는 교회들에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갖는다.

뉴저지교협 정기총회는 9월15일 오전 11시 주님의은혜교회(최준호 목사 시무)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