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 24일까지 웹세미나로 진행
한국, 미국, 호주, 캐나다 등 4개국 교회 목회자 대상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은 6월 3일부터 24일까지 <우리는 함께 일어 섭니다-2020 컴패션 글로벌 목회자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뉴노멀 (New Normal) 시대, 모이는 교회, 흩어지는 교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를 맞아 교회가 감당해야 할 역할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컴패션은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교회의 목회적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더 나아가 나눔을 통해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목회자 세미나는 6/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LA 시간; 동부: 오후 9시)부터 9개의 30분 강의를 웹세미나(웨비나·webinar)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완료한 한국 교회 및 미국, 호주, 캐나다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담임목회자와 부목회자는 누구나 무료로 온라인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아래의 링크를 통해 하면 되고 문의는 컴패션 미주사무실 대표인 문영명목사 (714-383-3999)에게 하면 된다. https://usk.compassion.com/thechurch/

세미나에는 디지털마케팅과 데이터연구, 선교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한다. 4일에는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와 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가 <교회, 디지털미디어 시대를 만나다:급변하는 시대속의 교회>, <교회 데이터로 읽다:지금 우리의 성도는 어디 있는가> 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11일에는 미국 기독교 리서치 기업인 바나그룹 데이비드 킨나만 (David Kinnaman)대표의 <교회, 뉴노멀을 준비하다: 교회의 전략과 방향> 및 The Unstuck Group.의 짐 콤벌린 목사와 Christ Fellowship Miami의 레이 디 아메스 목사의 온-오프라인 목회 성공모델과 Life Church의 캐빈 펜리와 카일 커터의 온-오프라인 목회 성공사례 강연이 준비돼 있다.

뉴노멀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방식의 예배를 도입한 교회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18일에는 정통령 김천 더 세움교회 담임목사와 김원진 미국 뉴저지 예수반석교회 담임교회가 목회현장에서의 경험담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미나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류용덕 한국컴패션 사역개발실장(목사)와 <더 내려놓음>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가 선교적 관점에서의 변화와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교회는 지난 60여년 간 컴패션의 어린이 사역에 중요한 파트너로서역할을 감당해 왔다"며 "뉴노멀 시대, 교회의 목회적 고민을 나누는 자리에 미국에 흩어져 있는많은 교회들이 컴패션과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 돼 현재 20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