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 지역의 한인교회들이 성탄을 맞아 지난 15일 랜초 쿠카몽가에 있는 인랜드 ANC온누리교회(담임 조강왕 목사)에서 연합 성탄예배를 갖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인랜드 지역 한인교회 성도들은 찬양과 말씀으로 교제하며 인랜드 지역과 교회연합과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인랜드지역교역자협의회(회장 이희철 목사)가 주관한 이날 연합예배는 갓스윌연합교회(담임 이희철 목사), 남가주휄로십교회(담임 박혜성 목사), 백언약교회(담임 구진모 목사), 에덴선교교회(담임 윤석길 목사), 인랜드교회(담임 안 환 목사), 인랜드ANC온누리교회(담임 조강왕 목사) 등 6개 교회 성가대가 참여해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며 성탄의 기쁨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찬양했다.
찬양에 앞서 조강왕 목사의 인도로 드린 연합예배는 ANC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에 이어 박혜성 목사가 기도, 윤석길 목사가 성경 봉독, 이희철 목사가 '빨리 가서 찾아보자"(눅2:15-20)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이희철 목사는 "우리의 믿음 생활은 말씀을 들음에서 나아가 달려가 예수를 발견해 들은 것과 본 것의 일치함을 확인하고, 세상을 구원할 메시아의 탄생을 전하는 삶"이라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거룩한 사명을 다하는 성도가 되자"고 독려했다.
설교 후 구진모 목사가 "인랜드 지역과 교회 연합을 위해"라는 제목으로 통성 기도를 인도했으며 강문수 목사가 헌금기도를 했다. 이어 인랜드 지역 교역자협의회 목회자 부부가 연합으로 헌금 찬양을 드렸으며, 박충길 목사(인랜드 영락교회)가 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