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애틀랜타 성결인대회’가 지난 해에 이어 올 해 두 번째로 열린다.

9월 13일-15일(금-주일)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 133:1)’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최종명 목사(하나교회), 박노훈 목사(신촌성결교회), 장애영 사모(하나교회)를 초청해 말씀집회는 물론 목회자 세미나, 자녀양육 세미나까지 유익하고 다양한 집회로 준비하고 있다.

21일(수) 기자회견에서 동남부 감찰장이자 대회 준비위원장인 장석민 목사(빛과사랑교회)는 “동남부 지방회 모든 성결교회가 하나되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신앙적 가치인 ‘성결한 삶’을 재고하기 위해 연합집회를 갖게 된 것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서두를 뗀 뒤, “성결인 대회이기 때문에 먼저는 우리 안에 하나되길 원하고, 연합의 힘으로 모아진 성결의 은혜로 부도덕과 죄악이 팽배한 사회를 경건하고 성결한 삶으로 바꿔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반적인 대회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했다.

이혜진 목사(아틀란타벧엘교회)는 “이번에는 지난 해와 달리 헌금시간을 마련해 개척자를 소개하고 개척을 위한 마음을 모으고자 한다. 지방회 차원에서는 내년 2월 지방회 시작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개척을 지원하고, 개 교회별로도 지원을 약속한 상황이다. 동남부 지방회에서 향후 3년간 매년 한 교회씩 개척하게 된다면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 될 것이며, 성도님들이 크던 작던 헌금을 통해 동참함으로써 더 기도하고 관심가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남부 지역 성결교회들이 속해있던 중부지방회 동남감찰회가 지난 봄, 지방회를 통해 동남부 지방회로 분리, 승격됐다. 이에 대해 장석민 목사는 “감찰회가 할 수 있는 일과 지방회가 할 수 있는 일의 차원이 다르다. 지방회가 되면 아무래도 교회 개척이나 지원을 비롯해 교단이 추구하는 신앙적, 신학적 연구도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독립된 지방회의 첫번째 사업으로 교회 개척을 전략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취지를 이해한 강사들은 자비량으로 섬기기로 했으며, 연합대회인 만큼 금요일 저녁 집회에는 전 성결교회 교역자 부부 특송, 토요일 저녁 집회에는 성가대 연합찬양이 드려진다. 매 집회는 연합찬양팀이 서는데 예배 순서 역시 지역 목사들이 고르게 맡도록 했다.

주요 일정 및 강사는 아래 포스터와 같다.

'2019 애틀랜타 성결인 대회'
(Photo : 기독일보) '2019 애틀랜타 성결인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