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남가주에 분교를 시작한 조지아센추럴대학교(총장 김창환 박사, Georgia Central University 이하 GCU)는 지난 19일, 주님의교회(담임 김병학 목사)에서 감사예배를 드리고 남가주 분교의 시작을 알렸다.

GCU 신대원 남가주 분교는 온라인 수업 및 조지아 본교 캠퍼스 교육을 병행해 ATS 승인과정들 가운데 목회학 석사(M.Div.) 기독교 교육 석사(MACE) 선교학 석사(MAMS), 목회학 박사(D.Min) 코스를 제공하게 된다.

총장 김창환 박사는 "신학교는 지식을 가르치는 곳이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신앙이기에 복음의 일꾼을 양성하는 신학교의 교육적, 선교적 사명으로 감당하고자 한다"며 "양질의 과목을 개설해 남가주에서 신학 공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예배는 GCU 남가주 분교 학장 김병학 목사의 인도로 최갑종 목사가 "씨뿌리는 자의 비전"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풍성한 결실은 씨를 뿌리는 작은 과정부터 시작된다"며 "GCU 남가주 캠퍼스가 시작은 비록 작지만 하나님 나라의 선교적 사명과 비전을 품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격려사를 전한 오덕교 목사는 "청교도들에 의해 미국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하버드 대학교는 1638년 12명의 학생들과 2명의 강사로 시작했으나, 이후 수 많은 미국의 위대한 지도자들을 배출했다"며 "GCU 남가주 분교의 시작도 작지만, 하나님 나라를 위한 수 많은 지도자들을 양성하고 교육하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이정현 박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GCU는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기반을 둔 종합대학(신학대, 경영대, 음악대, 컴퓨터공대)으로, 2017년에 ATS 정회원이 되고, 2019년 2월에는 한인이 세운 미국 내 신학교 최초로 문화인류학(Ph.D in Intercultural Studies) 철학 박사 학위 인준을 받았다. 학교는 1993년에 교육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설립되어 지난 27년간 미주 한인들의 신학 교육과 아프리카 등지의 크리스천 지도자 양성에 집중해 왔다. 현재 본교 외에 뉴저지에 분교를 두고 있으며, 남가주에는 지난 2016년에 주교육부 BPPE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문의) 남가주분교 디렉터 김병학 박사 213-392-0409, claykim@gcuniv.edu 본교: 770-220-7905; 이메일: admissions@gcuniv.edu, GCU웹사이트: www.gcuniv.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