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 선교학교 'PGM' 뉴욕지부 가을학기 개강

▲설교에 앞서 PGM 스텝들이 특송을 들려줬다.

▲유상용 전도사는 '사명자의 길'에 대해 설교했다.

▲이날 가을학기 개강예배는 재학생 뿐 아니라 신입생·졸업생들도 참석했다.

전문인 선교학교인 PGM(Professionals for Grobal Missions, 총재 호성기 목사) 뉴욕지부 가을학기 개강예배가 9월 6일(목) 저녁 8시에 순복음뉴욕교회 6층에서 진행됐다.

가을학기 개강예배는 재학생뿐 아니라 신입생, 졸업생들도 참가한 가운데 안현수 형제의 인도로 경배와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 사회는 김영호 안수집사가 맡았으며, 하재린 장로는 대표기도를 통해 "PGM 선교학교가 복음을 전하는 평신도 선교사를 많이 배출하게 하심을 감사하다"며 "마지막 때에 '가는 선교사 보내는 선교사'로 세계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주의 종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PGM 뉴욕 디렉터인 유상용 전도사가 '사명자의 길'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 전도사는 "모세를 통해 우리가 부름 받고 이루는 과정에서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가야 하는지 살펴보자"며 "하나님은 용기 있는 사람을 선택하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연약하지만, 성령님이 함께 하시면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덧붙였다.

둘째로 하나님은 모세를 불렀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바로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 것인지도 다 알려줬다. 유 전도사는 "평신도가 감히 무엇을 하나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지금은 만인 재사장 시대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가르쳐 주셨듯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실 것이다"며 "꿈꾸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다. 믿음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귀한 사역을 감당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유 전도사는 "셋째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항상 청결을 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하나님께 약속한 것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PGM은 9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강의가 실시되며, 내년 2월 10일부터 2월 23일까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단기선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2008년 7월에는 미국 내 인디안 보호구역에서 단기선교를 할 방침이다.

한편, PGM은 초교파 선교단체로서 중남미와 아프리카, 창의적 접근지역과 미전도 종족을 복음화하기 위해 평신도 전문인과 목회 전문인을 훈련시키는 선교학교다.

현재 선교에 헌신된 인재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은사와 소명을 개발해 삶의 현장에서 복음을 증거하며 그리스도인을 양육하며, 하나님의 교회를 현지에 세우는 일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학교 과정을 마치고 담임 목사의 추천을 받으면 PGM 소속 전문인 선교사 자격을 받게 되며, 본부의 파송식과 함께 기도하는 선교지로 파송 받게 된다.

본부는 필라델피아에 있으며 뉴욕·뉴질랜드·케나다 토론토·동부 아프리카 종합선터센터(탄자니아 모로고로)·중앙아시아 선교 센터 (키르키즈스탄 비스켁)·동남아시아에 지부가 있다.

뉴욕지부는 8년 전에 시작해 선교에 헌신된 인재들이 졸업을 했으며, 현재 80명의 졸업생과 5명의 헌신된 선교사가 사역 중에 있다.

PGM은 1년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초교파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전문인 선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과 과정은 1단계 전문인 선교 이론과 모형, 위탁 훈련[WEC]. 2단계 선교지 인턴십 및 현지 적응훈련, 3단계 선교 행정, 파송을 위한 준비[fund-raising]로 이뤄진다.

학교 졸업은 80%이상 출석자에 한하여 수료가능하며, 봄·가을 학기 수료 후 국내외 단기선교사역에 참가해야 한다.

전문인 선교라 함은 일반적으로 목수, 엔지니어[기술자], 컴퓨터기술, 영어교사, 간호사, 의사, 미용사 등으로 선교지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직업이 될 수 있다. 현재 신학을 마치고 선교를 준비하는 사역자도 목회 전문인으로 인정되며 환영하고 있다.

문의 : 718-219-9914(유상용 전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