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Photo : 기독일보) '제2회 미주 목회자•선교사 자녀 컨퍼런스'가 추수감사절 연휴인 21일부터 24일 파사데나에 위치한 '사랑의빛선교교회'에서 열렸다.

'제2회 미주 목회자•선교사 자녀 컨퍼런스'가 추수감사절 연휴인 21일부터 24일 파사데나에 위치한 '사랑의빛선교교회'에서 열렸다.

목회자사모신문(발행인 설동욱 목사) 주최로 열린 가운데, 주최 측은 컨퍼런스 취지로 “이민사회의 언어와 인종, 문화적인 다름이 한인교회 목회자자녀들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며 "그들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예배에서 열왕기하 18장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한 설동욱 목사는 “부흥회와 세미나를 많이 인도하는데, 사람들의 좋은 모습은 본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형통케 하시는 삶이 되기 위해서는 배우려고 하고 좋은 것은 내 것으로 삼으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면서, “주의 종의 자녀들은 다 잘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 부모님이 주의 종인데, 하나님께서 책임져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다윗의 좋은 것을 본받으려고 했다. 그것이 하나님의 큰 기쁨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설동욱 목사
(Photo : 기독일보) 설동욱 목사

또 설 목사는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것은 과감하게 끊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책임져 주신다. 그런데 버리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고난을 통해 버리게 하신다. 그러면 아픔이 있다”라면서 “하나님을 가장 의지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사람을 의지하면 올무에 걸리게 된다. 특별히 목회자는 그렇고, 목회자의 자녀도 그렇다. 사람은 환경과 조건, 날씨에 따라 변한다.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이지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기쁨으로 받아 살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섭섭해하실 것이다. 아무것도 없이 개척했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갔더니 하나님께서 교회를 허락해주시고, 미주 목회자 자녀세미나도 부족한 가운데 이끌어주신 은혜가 있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큰 복을 부어 주신다. 안방에서 시작해 교회를 개척하고, 부흥사로 섬기게 하시고, 존중 받는 인생으로 삼아 주셨다”라며 “여러분의 삶도 하나님의 말씀 중심의 삶에 인생을 걸면 하나님께서 큰 축복으로 인도해주실 것을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설교를 마친 후 목회자 선교사 자녀들은 뜨겁게 찬양하며 기도하면서 오전 시간을 마무리 했다.

목회자
(Photo : 기독일보) '제2회 미주 목회자•선교사 자녀 컨퍼런스'가 추수감사절 연휴인 21일부터 24일 파사데나에 위치한 '사랑의빛선교교회'에서 열렸다.

2회째 미주에서 열린 목회자•선교사 자녀 컨퍼런스는 참석자들로 하여금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며 예수님의 부르심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이 행사는 31회까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