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랜데일에 위치한 기쁜우리교회(김경진 목사)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의 발이여”라는 표어 아래 지난 9월 30일 주일예배 시간에 ‘930 예수 초청잔치”를 열어 주위의 많은 이웃과 가족들을 초청해 복음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 초청잔치는 올해 6월 24일 전교인 야외예배를 시작으로 9월 29일 특별새벽기도회까지 전교인이 참여한 릴레이 행사였다.
이날 주일예배는 성도들과 전도받은 자와 방문자들로 본당이 가득 찬 가운데 이재학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다. 최홍기 장로의 기도후 이정욱 집사와 박선영 자매가 특송을 불렀고 연합찬양대가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했다. 미디어팀이 제작한 환영 영상이 상영된 후 김경진 목사가 설교했다.
김 목사는 자신의 간증을 전하며 고 1때 교회에 충성하던 아버지가 의료사고로 돌아가시는 일을 겪으며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다 “캐나다로 이민을 가 영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회의가 더욱 깊어졌고 신앙의 결단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증거를 보여주시면 목회자가 되겠다고 기도했다. 하나님 앞에 범죄한 죄를 보여주셨다. 도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다른 사람들을 경멸했었고 내 안에 어둠이 있던 것, 십자가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스도의 영이 내 안에 찾아 오시고 주님이 저와 함께 늘 함께 하셨다는 것을 보여주셨다”고 고백했다.
이후 홍민성 집사가 특송하고 최세용 장로가 축시 “부활의 영광”를 낭독했으며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다. 교인들은 “목사님의 간증에 눈시울이 뜨거웠다. 사랑의 온도를 실감하는 날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