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의원의 충격적인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JTBC 썰전에 비상이 걸렸다
JTBC 정치예능 '썰전'에 합류한 노회찬 정의당 대표가 사망하면서 매주 월요일 '썰전' 녹화를 진행하는 JTBC에 빨간불이 켜졌다.
노 전 의원은 드루킹 관련 불법자금 수수의혹을 받던 중 23일 오전 고층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
지난달 말 썰전에서 하차한 유시민 작가의 뒤를 이어 이달 5일 방송부터 좌파 패널로 합류한 노 전 의원은 방송 1회 만에 드루킹 불법 정치자금과 관련된 의혹에 휩싸였고, 이에 따라 그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JTBC측은 일단 19일 방송은 그대로 내보냈고, 이번 주 방송분에 대해서도 오늘 녹화는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러던 중 녹화 예정인 오늘 노 전 의원이 갑작스런 투신소식이 전해졌다. JTBC는 "소식을 접하고 상황 파악중에 있다"며 "오늘 녹화와 방송 진행 여부 등은 아직 미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투신 전 노 전 의원은 "드루킹으로부터 금전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청탁과 관련은 없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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