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김일홍)가 지난30일(화) 저녁 한인회관에서 2018 첫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총 34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된 33대 이사회 신임 이사장으로 권기호 씨가 선출되고 박기성씨가 수석부회장으로 인준됐다.

권기호 한인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2년 동안 김일홍 회장을 도와 동행이라는 구호에 맞게 한인회를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홍 한인 회장은 “올해 애틀랜타 한인사회는 이민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많이 진행된다. 33대 한인회 이사들이 큰 뒷받침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32대 수석부회장으로 임직시 배기성 회장과 함께 한인회비 4천명 납부라는 기록을 세웠고 배회장의 다리부상이 아니었다면 더 많은 한인들이 회비납부에 동참했을 것이다. 이번 주말 예수소망교회를 시작으로 한인회비6천명 납부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올 한 해 가장 큰 사업 중 하나로 꼽은 이민 50주년 행사와 코리안 페스티벌에 대해 김일홍 회장은 “이 사업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오는 2월 내 구성할 것이며, 다가오는 4월에 한국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김영준 총영사와도 논의를 통해 총영사관 측으로부터 적극적인 후원을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6천명 한인회비 납부 캠페인, 패밀리센터 사업보고, 예산안보고, 애틀랜타 이민 50주년행사 및 코리안 페스티벌 등이 주요 사업계획으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