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 이하 민주 평통)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을 위한 홍보 음악회를 오는 2월 2일 인피니트 에너지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애틀랜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민)와 총 100여명의 연합합창단이 2시간에 걸쳐 솔로곡과 아리랑 등 화합의 하모니를 펼칠 예정이다. 음악회 피날레 곡은 작곡가 겸 지휘자 안익태 선생의 ‘한국 환상곡’ 연주와 함께 민족의 염원인 통일로 이끌어가는 화합의 자리로 꾸며진다.

음악회는 조지아 주지사를 비롯한 연방하원의원, 스와니와 둘루스와 시장, 참전용사 등 한국의 발전에 기여한 주류사회 인사들이 대거 초청될 예정이다.

김형률 민주평통 회장은 “북핵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88올림픽 이후 30년만에 고국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는 만큼 올림픽의 감동을 우리 동포 후세들과도 나누려고 한다”며 “40여일 정도 남은 홍보 기간이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며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에 평통도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박민 지휘자는 “‘평화와 화합의 대합창’을 주제로 한국 평창 및 한국 문화를 녹여내는데 초점 맞출 계획이다”라고 밝혔다.